[유튜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서 29, 3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대만 보건 당국은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에 대해 발표했다.
29번째 확진자(40대)는 27번째 확진자의 막내아들이며 30번째 확진자(70대)는 27번쨰 확진자의 아내다.
29번째 확진자는 1월 29, 30일쯤 목이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23일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 뒤로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독방에서 격리되어 치료 중이다.
그는 일 때문에 중국 우한(武漢) 등 여러 도시를 다닌 이력이 있고 2019년 12월 2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대만으로 돌아왔다.
30번째 확진자는 지난 2월 6일 몸이 안 좋아 병원을 찾아 급성인두염 판정을 받았다. 이어 10일과 19일 사이 호흡기 계통 질환으로 병원을 4번 찾았다.
그는 22일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고 2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발열 등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격리되어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