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3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를 발표하면서 11세 어린이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31번째 확진자는 대만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최연소로 기록됐다.
31번째 확진자는 27번째 확진자로 알려진 80세 할아버지의 손자다.
2월 11일과 19일에 할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병문안을 다녀온 뒤 무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31번째 확진자는 27번째 확진자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접촉자 명단에 올라 2월 23일 검사를 받았고 25일 확진이 확인됐다.
31번째 확진자는 방학 기간에 학원에 다닌 것으로 확인 됐고, 당국은 확인된 접촉자들에 대해 거주지에서 격리하도록 조치한 상태다.
당국은 31번째 확진자가 2주내로 학교로 돌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