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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원장, "여행위험 3단계 국가로 불필요한 여행시 보상금 없다"


쑤전창 행정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17일부터 42개국 등을 여행위험국가 3단계(경고)로 격상시키기로 한 가운데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은 보상금에 대해 언급했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16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3급 경고 단계의 지방에 불필요하게 가면 격리 보상금을 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쑤 원장은 "우한폐렴(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자가격리자 및 간병인에게 하루 1천 대만달러(4만 원)의 보상급이 지급될 것이며 이는 "손실된 임금을 보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불필요하게 3급 경고 단계로 분류된 지방에 갈 경우 이런 보상금을 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고의로 3단계 여행위험국가를 여행한 뒤 격리되어 보상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16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다음날 0시부터 42개국에 대해 여행위험국가 3단계(경고) 단계로 격상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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