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금융업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생기면서 대만 최대 생명보험사 중 하나이 궈타이(國泰)생명보험은 16일 직원들에게 출국 자제를 요청했다.
16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궈타이생명보험은 "불필요하면 출국하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궈타이 측은 이달 5일부터 각급 사무실 직원을 대상으로 출장 및 개인 여행에 대해 사내 보고를 하도록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대만에서 6건의 코로나19 해외감염 사례가 등장하면서 궈타이는 자체적으로 예방 수준을 올리고 직원들에게 불필요하면 출국을 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
관리자급의 해외 출장은 모두 취소된 상태로 알려졌다. 전염병 수준이 완화될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궈타이의 이러한 조치는 15일 발표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금융업계 종사자가 해외 여행을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 |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