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지역에 있는 초, 중,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의 해외 여행이 금지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타지역 초중고의 교사와 학생의 출국도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타이베이, 신베이시, 타오위안에 위치한 고등학교 이하 교사 및 학생들의 출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시는 7월 14일까지, 신베이시는 6월말까지, 타오위안시는 8월말까지 시행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행정원 등과 토론 후 이러한 사항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발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진자 중 북부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가 15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 해당 학생이 있는 반은 14일간 수업 정지에 들어갔고 같은 반 학생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학교는 전면 소독을 실시했다.
대만 장화(彰化)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월 위생복리부에 마스크 20만 장을 기증했다. [장화고등학교/기사와 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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