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어 모두 59명의 확진자가 생겼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15일 밝혔다.
확진자 6명 모두 해외여행 후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54번째 감염자는 대만 북부에 사는 30대 남성이다. 그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태국을 여행했다. 다시 친구 1명과 함께 3월 5~8일 일본 홋카이도를 여행했다. 11일 귀국 후 콧물 증상을 보였고 다음날 온몸이 피로하고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뒤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5번째 감염자는 북부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3월 3~12일 이집트 단체여행을 다녀왔다. 12일 귀국 후 피로감과 몸이 쑤셔 병원을 찾았고, 검사 당시 열도 났다.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6번째, 57번째 확진자는 대만 북부에 거주하는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으로 3월 4일 함께 터키로 단체 여행을 떠났다. 두바이를 경유했다.
56번 확진자는 3월 8~12일 몸이 물편함을 느꼈고 13일 귀국 후 목이 간지럽고, 설사, 열 증상 등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7번 확진자는 13일 귀국 후 열이 나 병원을 찾은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8번째 확진자는20대 여성으로 1월 스페인으로 갔다. 3월 12일 체온이 올라갔고 13일 대만에 돌아왔을 때 검사실로 보내져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9번째 확진자는 10대 남성으로 1월 가족과 함께 그리스 여행을 갔다가 3월 5일 대만에 돌아온 뒤 12일 인후통 증상, 다음날 기침, 콧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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