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병문안이 전면 금지된다.
2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확산을 막기 위해 병문안을 전면 금지한다고 2일 밝혔다.
지휘센터는 친척 등 사회적 관계에 따른 병문안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이어 법규, 질병 상태 설명, 의료 요구 등 3개 원칙에 준할 경우 병문안을 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두었다고 밝혔다.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일부 환자에게만 뱡문안을 조건부로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병문안을 예외없이 금지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일부 병원은 의로진과 환자, 외부인의.불필요한 접촉을 막고자 자발적으로 이러한 방침을 세워 운영하기 기작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전염병이 통제될 때 병문안이 하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이미 병원에 병문안 규제에 관한 내용을 통지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기사와 무관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