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 겸 질병관리서 부서장[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대만인 3명, 필리핀인 1명으로 모두 해외유입사례다.
이로써 확진사례는 567건으로 늘었다.
그중 하나는 8월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돌아온 20대 대만인으로 10월 중순 인후통, 콧물, 기침을 시작으로 2주 뒤 후각상실 증세가 나타났다.
그는 프랑스 학교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4차례 받았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11월 1일에 대만에 입경했다.
그는 도착 직후 자신의 증상을 보고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행기에서 그가 앉은 자리 근처에 앉은 12명은 격리에 들어갔다. 그중 하나는 증상이 있었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또 다른 확진자는 지난 8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20대 대만인으로 10월 29일 코막힘 증상이 시작된 뒤 3일 후 대만으로 돌아왔다. 공항에서 증상을 보고한 뒤 코로나 테스트를 받고 확진됐다.
그가 앉은 비행기 좌석 인근 17명의 승객 중 13명은 격리 중이며 4명은 다른 곳으로 환승한 상태다.
나머지 대만인은 10월로 독일 유학을 떠났던 20세 이하의 소년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월 31일 콧물이 시작됐고 다음날 대만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자가격리 중 근육통, 두통, 콧물 증세가 있었고 3일 확진됐다.
필리핀 확진자는 20 세 미만의 여학생으로 10월 20일 대만 입경 당시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시했다. 이 확인서는 필리핀에서 대만으로 오는 모든 이들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그는 격리 후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무증상을 보이고 있다.
대만에서 발생한 567건의 코로나19 확진사례중 475건이 해외유입사례다.
중앙전염병센터는 세계 189개 국가 및 지역에서 4천7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며 12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대만은 567 건의 COVID-19 사례를 기록했으며 475 건은 수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CECC 데이터에 따르면 총 521 명이 회복되었고 7 명이 사망했으며 39 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화요일 CECC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COVID-19는 189 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00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감염 시켰으며 120 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