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일 중국 군용기 8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 군용기들은 대만 본섬 남서부 ADIZ를 침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중국 군용기는 윈(運)-8 대잠초계기, 윈-8 정찰기 각 1대, 쑤(蘇)-30 전투기 2대, 젠(殲)-16 전투기 2대, 젠-10 등이다.
이는 9월 16일 이후 세 번째로 많은 것이며 9월 16일 이후 방공식별구역을 32차례 침범한 것으로 기록됐다.
대만은 즉각 전투기를 출동시키고 경고 방송을 하고 방공미사일시스템으로 중국군기를 면밀히 추적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대만 싼리신문은 중국 군기는 10월 한 달 동안 25일 침범했으며 경고 방송도 84차례 이상이나 했다며 올해 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11월 2일까지 이틀간 중국 군용기가 대만 공역을 침범했다.
[대만 국방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