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5일 대만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중앙기상국은 대만 전역에 분포된 12개의 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된 최저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12개 관측소 중 신베이시 단수이 지역은 최저 14.1도, 대만 동부 이란지역은 최저 15.4도, 타이베이역은 15도를 기록했다.
대만 전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곳은 신베이시 스먼구 관측소로 12.7도ㅡㄹ 기록했다.
아울러, 기상국은 16일 대만 북부의 기온이 약 15도를 유지하겠으며, 해안 지역의 최저기온은 16~18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만 동부, 중부, 남부의 낮 기온은 16~19도로 예상됐다.
또한 대만 북부와 남부 핑둥 헝춘반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국은 이어 18일에는 날씨가 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북부 지역은 최고 22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9일부터 23일까지 대만은 북동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대만 북부지역 저지대의 최저기온이 15도 가량 될 것으로 기상국은 내다봤다.
[중국시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