퉈장급 스텔스 순찰함 '타장함'(塔江艦) [상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자체 연구개발한 퉈장급(沱江級) 순찰함의 진수식이 쑤아오(蘇澳)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열렸다고 대만 언론들이 15일 전했다.
'항모 킬러'라고도 불리는 퉈장함 순찰함은 해순서(해경) 소속 스텔스 함정이다.
이날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진수식에서 퉈장급 순찰함에 '타장함'(塔江艦)이라고 명명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진수식은 전방위로 바다와 영토를 방어하겠다는 우리(대만)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적의 위헙 및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방위군을 구성할 때 비대칭 전투로 대응해야 한다. 기동성과 정밀 타격이 가능한 무기와 장비를 사용하여 적의 접근을 막는다"고 강조했다.
타장함은 빠른 속도를 앞세워 적 항공모함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초계함은 신형 스텔스 고속함의 빠른 속도를 앞세워 적의 항공모함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용도로 주로 활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소속 퉈장급 함정은 2026년까지 12척이 건조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