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신베이시에서 자가격리 중인 한 남성이 돌연사했다.
1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방역호텔에서 격리 중이던 남성이 갑자기 사망했다고 신베이시 위생국이 밝혔다.
신베이시 위생국은 자가격리 중이던 이 남성이 화장실에서 정신을 잃었다는 통보를 받고 소방당국으로부터 사망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소방관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그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고 그는 욕조쪽으로 쓰러져 있었다. 그의 사망에 외부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위생국은 그가 입국 후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그의 사망에는 코로나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위생국은 격리 대상자가 격리 여부에 관계없이 치료가 필요할 경우 보건국이나 소방서에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15일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진사례는 두 건이 늘어 머두 742건이 되었다. 추가된 두 건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