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노동부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노동부가 무급휴가 관련 업체 및 인원에 대해 발표한 가운데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만 화스, 빈과일보 등이 26일 전했다.
26일 노동부가 밝힌 4월 23일까지 무급휴가 통계에 따르면, 430개 기업(업체), 4천109명이 무급휴가 대상자다.
그중 여행사가 150개에 달하며 인원은 1천4명이라며 지난해 6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여행업자는 팔라우 트래블버블의 영향이 없었다며 80명 규모에서 10명내외로 운영을 축소한 여행사들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여행사들은 정부가 나서서 구제책을 마련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