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 입국하는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을 경우 격리 기간이 14일에서 7일로 줄어든다.
26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완전한 접종을 받은 여행자가 대만에 입국 후 격리시 격리 기간이 14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고 밝혔다.
이는 5월 중순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브리핑에서 대만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대만 방문 한 달 전에 완전한 예방 접종을 마치고 검역 기간 단축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비행 전 코로나19 테스트 음성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도착 후 7일 째 코로나19 음성 테스트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지휘센터는 검사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하지 않았지만 대만에 입국한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대만에서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천 부장은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빠르면 5월 중순에 이들을 위한 신청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처음에는 제한된 인원에게만 승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확한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지휘센터는 백신접종을 마친 지 2주가 경과한 승무원에 대해 5일간의 자가격리 요건을 해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신을 접종하는 대만 지자체장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