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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이슬람 사원 방문한 국립대만과학기술대생 65명 격리중

대만국립과학기술대학교 입구 [웹사이트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교(대만과기대) 학생 65명이 대만 보건 당국으로부터 격리 및 자주건강관리 등 자가검역 명령을 받았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이들 학생 65명은 지난 4월 16일 타이베이 그랜드 모스크(이슬람 사원)을 방문했다. 

이들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학생들로 현재 기숙사에서 격리 중으로 전해졌다. 

당국의 명령에 따라 학교 직원들은 지난 25일부터 격리에 들어간 이들에게 음식 등을 갖다 주며 격리를 돕고 있다. 

이는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발표한 인도네시아인 3명의 확진자가 타이베이 모스크 및 타오위안 모스크, 취안롄 슈퍼마켓(PX-mart)를 방문했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 3명 중 1명의 중화항공 화물기 조종사가 호주에서 확진됐고, 이에 따라 접촉자를 검사하던 중 그의 아들, 이들 부자와 함께 한 다른 화물기 조종사도 확진됐다. 

뤼정수(呂政修) 대만국립과기대 비서장은 현재 아무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으며 이들이 모스크를 방문했을 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대만국립과기대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400명 이상의 재학생을 비롯해 1천 명이 넘는 동문들이 있다. 대만국립과기대는 과학 기술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대학중 하나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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