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대병원 응급실 [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립대만대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왔다고 대만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이 확진자는 전날 발열이 있어 검사를 받고 19일 확진됐다.
대만대병원은 확진자는 의료진이 아니라고 밝혔다. 뱡원에서 근무하는 공무실(工務室) 직원이라고 강조했다.
확진자는 지하3층에 있는 공무실에서 근무하여 평소 수리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병원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고 격리 중이다. 그 중 10명이 선별검사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선별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이들은 완화구에 간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PCR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여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병원은 확진자로 인해 이날 모든 수술을 중단하고 새 환자의 입원 및 외래진료 축소에 들어갔다. 긴급환자가 아닌 경우 진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