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사례가 275건이 추가됐다고 대만 전염병지휘센터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은 267건이 대만 지역감염사례고, 8건이 해외유입사례라고 밝혔다.
천 부장은 대만 전역의 방역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가 방역 단계를 3단계로 올린 바 있다.
대만내 확진사례의 경우 127건이 남성, 140건이 여성이다. 연령은 5세에서 80대다.
신규확진자들의 발병일과 검사이은 4월 30일부터 5월 18일 사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베이시가 129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 중허구가 26건으로 최다 지역으로 집계됐다.
그뒤로 타이베이시가 70건이었다. 그중 완화구에서만 31건의 사례가 나와 가장 많았다.
그뒤로 장화현 28건, 타오위안시 16건, 가오슝시 8건, 타이중시 5건, 지룽시 4건, 이란현 3건, 타이난과 신주시 각 2건이다. 이날 타이난에서 첫 감염사례가 나왔다.
지역별 통계를 보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아울러 천스중 부장은 8건의 해외 유입사례에 대해, 5건이 인도, 2건이 필리핀, 1건이 일본 사례라고 밝혔다.
5월 19일까지 대만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수는 2533건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094건이다. 사망사례는 1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