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리신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내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가 이틀만이 500건을 넘어서면서 양즈량(楊志良) 전 위생서장(위생복리부장)의 예측이 딱 들어 맞아 많은 언론들이 그의 견해에 주목하고 있다.
양즈량 전 위생서장은 3개월 전 대만의 코로나19 방향을 정확히 예측했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양즈량 전 위생서장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견해를 솔직 담백하게 밝혔다. 차이잉원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꼬집으며 “상식이 없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퇴임해야 한다”는 등의 거침없는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그는 진정으로 코로나19를 낮추는 열쇠는 예방 접종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별검사소 부족, 백신 부족으로 인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됐다고 봤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대만내 지역사회 감염에 대해 낙관했다.
그는 “대만인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당국의 전염병 예방 조치에 매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확진사례가 하루 500 건을 넘지 않을 것”이라며“21일, 22일 이후 들어 점차 감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대만 사람들이 대단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사례가 사그라들 경우 이는 정부가 방역을 잘해서가 아니라 국민들이 잘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백신 부족을 중요한 문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대만인들이 많은 예방 접종을 받을 때까지 전염병이 계속 될 것”이라며 “예방 잡종이 이루어질 경우 전염병 사태가 완화될 수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만이 개발 중인 백신은 현재 2상 테스트가 진행 중으로 개발 속도가 매우 더디다며 더 빠른 방법으로 한국이나 인도로부터 백신 특허권을 구입해 대만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