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약국, “마스크, 소독제 매진” [류정엽 촬영]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안녕하세요. '대만은 지금' 독자 여러분.
대만이 15일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에 방역 경계 3단계령을 발령한 뒤 이어 19일 대만 전역에 방역 경계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만에 거주하고 계신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9대 방역 가이드라인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1. 무슨 일이 있어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다.
2. 불필요한 이동, 활동, 모임을 하지 않는다.
3. 실내 5명, 실외 10명 이상 가족 모임 및 사교 모임 금지 (동거자일 경우 제외)
4. 셀프 건강 모니터링 실시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으로 간다.
5. 사업장 및 관공서: 출입 인원 통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필히 실시
6. 직장 및 업무 장소: 기업 운영 가이드의 방역 규정을 반드시 준수한다. 개인 및 업무장소의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재택 근무나 원격 오피스, 원격 회의 등을 구현하고 탄성적인 근무시간을 적용한다.
7. 식당 및 커피숍 등의 장소: 출입 인원의 실명제를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이 및 격리판 설치 등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실시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포장 판매만 가능하다.
8. 결혼 및 장례식: 실명제 시스템 철저히 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소독 강화
9.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의 소독 강화
대만은 지금 '불필요한 이동'에 대해 상당히 강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체 무엇이 불필요한 이동일까요? '대만은 지금'과 함께 빠르게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필요한 이동이란 가족 외식, 회식, 동창회, 여행, 종교 시설 방문, 지역사회 교육기관 방문, 노인대학, 박물관이나 도서관 등 사회 교육 시설 방문 등이 해당됩니다. 또한 종교 시설 방문은 모든 종교 행사 및 활동이 포함됩니다.
전시장, 영화관, 집회장, 스포츠센터, 체육관, 휘트니스센터,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사적지, 기념관, 이벤트 센터, 아이스링크, 실내 수영장, 놀이공원 등은 3단계에서 완전히 불허되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