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펑산구(鳳山區)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부 가오슝시의 산부인과 전문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가오슝에서 최초의 병원 사례가 됐다.
18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 황즈중 가오슝시 위생국장이 펑산구에 있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여성아동 병원(仁惠婦幼醫院)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는 이날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그는 60대 남성으로 병원에서 행정직을 맡고 있다.
그는 평소 병원을 휘젓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자가 상당히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가오슝시정부는 병원 비우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 의료진과 직원 55명은 자가격리를 명령 받았고 입원 환자 39명은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그는 5월 8일 타이베이 완화구의 한 행사에 참가한 뒤 고속철도를 이용해 가오슝역으로 돌아와 기차를 타고 펑산역에서 내린 뒤 스쿠터를 타고 귀가했다.
9일은 외출하지 않았고 10일 갖자기 인후통 증상이 생겼고, 13일은 개인 병원에 간 뒤 귀가했다.
15-16일 외출하지 않았다.
17일 인후통 증상이 가시질 않아 병원에 갔다. 그는 완화구 활동 이력으로 인해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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