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방송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많은 이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사례가 245건으로 발표됐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규사례 중 지역감염이 240건이었다. 그중 남자는 112건이었다.
감염자 연령은 5세 미만부터 90대에 이른다.
이들의 발병일과 검사일은 2021년 5월 5일부터 5월 17일이다.
거주지별로 보면 신베이시 106건(중허구 33건으로 최다), 타이베이시 102건(완화구 48건으로 최다), 타오위안시 12건, 장화현 10건, 지룽시 및 가오슝시 각 3건, 신주현 2건, 신주시 및 윈린현 각 1건이다.
이들 중에서 타이베이 차예관 관련자가 88건, 완화구 활동 이력이 있는 사람이 67건 등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망사례 2건이 발표되면서 사망사례가 14건으로 늘었다. 1522번 확진자와 2095번 확진자다.
1522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타이베이 완화에서 일을 했다. 그는 5월 10일 발열이 시작됐고, 14일 검사를 받고 16일 확진됐다. 그는 17일 집에서 쓰러졌고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2095번 확진자는 80대 남성으로 신베이시 병원에 있었다. 만성 병력이 있었다. 16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병세가 갑자기 악화됐고 응급처치를 실시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이로써 18일까지 대만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수는 2260명, 사망자 1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