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라이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4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시에 코로나19 선별검사소 4곳이 운영된다. 이는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타이베이 완화구 차예방(다방) 군집 사건에 이어 시립 연합허핑병원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오전 커원저 타이베이시장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완화구에서 코로나19 미발견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테스트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별검사소 지역은 시립연합 중싱(中興)병원, 허핑(和平)병원, 시위안(西園)병원 및 보피랴오(剝皮寮)다. 모두 완화구에 있다.
타이베이시 선별진료소 위치 |
커 시장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4월 15일 후 완화 차예관에 간 사람들을 지목했다. 직원, 손님이 포함됐다. 또한 열이 있었거나 호흡기 증상으로 완화에서 병원을 바움ㄴ했거나 약국에서 약을 산 사람, 타지역 거주자 중 병원 방문을 위해 완화에 간 사람들이 선별검사 대상자라고 커 시장은 밝혔다.
커 시장은 또 신분증이 없는 외국인 노동자(불법체류자)에 대해 병원 및 검사에 대해 특사령(特赦令)을 내린다며 이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는 천스중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의 승인을 얻었다"고 했다.
천스중 부장은 이는 공공위생 수요에 기인한 것이라며 신분증 미소지자들을 처리할 수 없음을 발견해 공공위생의 블랙홀 형성과 사회적 큰 손해를 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커 시장은 이어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도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선별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안심하지 말라도 당부했다. 잠복기 동안에는 감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