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0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1184번 확진자의 네이후 지역 활동이력을 뒤늦게 추가 공개했다.
추가된 부분은 확진자가 지난 4일 오후 3-4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px마트로 알려진 취안롄 슈퍼마켓 싱윈(星雲)지점이다.
이 인근에는 재대만미국협회(AIT)가 있다.
1184번 확진자는 1183번 중화항공 조종사의 부인으로 알려져 있다.
[뉴토크 캡처] |
그는 지난 4일 10-11시 타이베이 푸방은행 네이후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이날 금관회 은행국은 이 당시 1184번 확진자의 접촉자수가 “몇 명”이라고만 밝혔다. 정확한 숫자를 언급하지 않았다.
은행국은 은행내 소독을 마쳤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은행지점은 정상 영업 중이다.
8일 타이베이 환경보호국은 위생국의 통보를 받고 인근 관련 장소에 대한 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어느 곳을 소독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환경보호국는 통보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50미터 이내를 소독했다고 밝혔다.
인근에는 재래시장이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확진자가 이곳을 지나쳤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장 관계자는 발표 직후 바로 시장이 소독됐다고만 밝힌 채 더 이상 설명하기 불편하다면서 중앙정부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