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 및 멍자공원 일대 [유튜브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가 방역경계 3단계를 유지하면서 자발적인 도시봉쇄를 실시한 지 3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시내 교통량이 증가했다.
타이베이시 교공처(交工處) 차량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주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들은 이를 두고 시민들이 집에만 있다보니 지쳐서 그런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교공처는 재택 근무 비율이 조정됐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분석했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시민들은 잘대 마음을 놓지 말아달라고 강렬하게 호소하는 한편 “적게 외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면서 “방역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