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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129차례 찌른 대만 남성 사형 선고 받아...법원, "사회와 영원히 격리될 필요성 있다"

[핑궈일보 동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장화현(彰化縣)에서 지난해 7월 55세 여성 쩌우(鄒)씨가 욕실에서 129차례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사건이 있었다. 


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54세 남성 천(陳)씨는 1년간 법정 심리 끝에 사형 판결을 받았다. 

장화지방법원은 천씨가 매우 폭력적이고 반성의 기미는커녕 교화 가능성이 전혀 없으며 다시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로 인해 사회와 영원히 격리될 필요성이 있다며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판사는 천씨가 잔인한 방법으로 저우씨를 뼈가 보일 정도로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을 뿐만 아니라 저우씨는 범죄 후 자신을 배신했다며 그 책임으 떠넘겼다. 

또한 천씨는 2008년에 살해한 경력이 있다. 그는 모텔에 매춘부를 불렀고 자신 욕구를 만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건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는 그로 인해 11년형을 판결 받았고, 7년간 복역한 뒤 2년 전 모범수로 가석방돼어 사회로 나왔다. 

출옥한 뒤 그는 재활용품 수집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 갔고, 결혼한 쩌우씨와 약 1년간 사귀었다. 

쩌우씨는 교제 중 그가 매우 폭력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멀리 하고자 했고 다시 남편의 곁으로 돌아갔다. 천씨는 이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천씨는 쩌우씨에게 마음을 바꿔달라고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쩌우씨는 이를 거절했다. 

분노한 천씨는 쩌우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부엌으로 가 과도를 가지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 있던 쩌우씨는 목 부분의 동백이 절단돼 출혈성 쇼크로 사망했다.  

천씨는 범죄 후 도망쳤다. 결국 그는 타이중 펑자(逢甲) 야시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그 어떤 여자도 나를 배신할 수 없다"며 "나를 배반한 이 여자는 죽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법원은 종신형을 선고 받고 수년 뒤 가석방되면 70대 피고인은 같은 상황에 처할 경우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사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또 고인의 남편은 장례비 13만2940 대만달러를 청구했고, 그와 그의 딸은 천씨에게 각 500만 대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에 대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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