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대만 PTS캡처]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오는 7월부터 미세 플라스틱 마이크로비즈가 함유된 생활용품의 판매가 금지된다.
마이크로비즈는 비누, 치약, 폼클린저 등에 스크럽용으로 들어가는 플라스틱 알갱이이다.
대만 정부는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가 포함된 샴푸, 세안제, 목욕제, 비누, 스크럽젤, 치약 등 6개항 생활용품에 대해 해양 환경 보호 등의 이유로 이러한 방침을 내렸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6천 대만달러의 범칙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환경보호서(環保署)는 지난해 8월 3일 관련 법안을 공고한 바 있다.
환경보호서는 올해 1~4월 이와 관련 조사를 벌인 결과, 257개 업체에서 스크럽 관련 용품 654개가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