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한국-대만 친구들 문화언어교류 활동 [대만인 Elisa Chang 촬영] |
[대만은 지금 (부산)=류승우(柳昇雨)]
8일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한국-대만 친구들이 3년만에 뭉쳤습니다.
이날 한국인 9명, 대만인 15명 등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기 나라의 문화를 상대 나라의 언어를 사용해 소개하였습니다.
한국인들은 중국어를 사용해 한국 관광 명소를 소개했고, 대만친구들은 한국어를 사용해 대만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등 2시간 반 가량 즐거운 문화, 언어교환 모임을 했습니다.
특히 지파이, 우육탕 등의 대만 스린야시장, 타이난의 먹거리, 화렌의 아름다운 명소를 비롯해 최근 열리고 있는 타이동 열기구 축제까지 대만 친구들이 소개한 것들은 부산에 사는 한국 친구들이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을 여행하고 있는 대만 친구들이 가져온 다양한 대만 먹거리들은 오늘의 모임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오늘 모임을 계기로 언어교환 모임이 드문 부산에서 한국과 대만 친구들이 꾸준히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