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난(台南)에서 애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자료 사진[유튜브 캡처] |
전날 새벽 4시 타이난에서 유(尤, 38, 여)모 씨는 남자 친구와 다투다가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렀다.
흉기에 우측 머리와 좌측 복부를 찔린 남자친구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유씨는 핑둥(屏東)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유씨는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참을 수 없어 저지른 범행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년 전부터 교제를 해왔지만 헤어지고 결합하기를 반복했고, 사건 발생 당시 말다툼이 있었다.
경찰은 유씨가 핑둥에 아이를 마지막으로 본 뒤 타이둥(台東)에 가서 바다에 뛰어들 계획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