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비여행업자도 여행사 업무 가능? 대만관광국 법개정 추진에 업자들 '발끈'

타이둥 루예가오타이에서 열린 열기구축제[자료사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교통부 관광국이 관광 산업을 발전 시키기 위해 비여행업자도 여행 관련업무를 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 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자들이 발끈하고 있다.



6일 대만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관광국은 비여행업자도 여행관련 업무를 할 수 있도록하는 발전관광조례 제27조 수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이 마련될 경우 숙박업자, 블로거, 인터넷 스타 등도 관광상품을 만들어 여행사와 동일하게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행 법안은 비여행업자는 여행업무의 경영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여행업자들은 관광국에 불만을 가득 토로했다.

대만인이 "여행사를 통한 국내 여행을 하는 대만인들은 고작 400~800만 명에 불과하다"며 "법률 통과 후 여행업자가 받는 여행객 수는 반토막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관광국은 "업자들과 수정법안의 방향을 논의중"이라면서 "업자들의 반발이 거세 일단 법률 개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만 관광국이 지난달 발표한 올해 상반기에 국내여행을 한 대만인은 1천418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540만9천 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지를 누르시면 오픈챗으로 바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챗 바로가기:
https://open.kakao.com/o/goaNfQ3

이메일로 '대만은 지금'을 구독하세요:

Delivered by FeedBurner

최근 인기 뉴스

타이베이 클럽 경찰 살해 용의자 13명 지명수배 내려져…2억 보석금 몰수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014년 전국을 놀라게 한 클럽 경찰 살해 사건에 참여한 주범 중 13명에게 지명수배령이 내려지고 그들의 보석금 500만 대만달러(약 2억원)는 몰수될 예정이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주범 13명은 형이 집행되기 직전에 사라져 검찰은 지명수배령을 내리고 그들의 보석금 500만 대만달러 몰수를 요청했다.

2014년 9월 13일 새벽, 부잣집 아들로 알려진 쩡(曾) 모 씨와 그의 여자친구 등이 타이베이 동취(東區)에 있는 ATT 6층의 SPARK 클럽에서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어 클럽에서 쫓겨났다.

이에 쩡 씨는 중산연맹(中山聯盟) 등 조직에 몸담은 사람을 모아 보복하러 클럽으로 다시 갔다.

이를 알게 된 쉐전궈(薛貞國) 신의(信義) 지역 경찰은 사복을 입은 채 현장에 갔다가 야구 방망이, 각목, 칼, 철제의자 등을 들고 있던 검은 색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집단 폭행 당해 사망했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68명을 고소했다.

현재 1명은 이미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1명은 사망해 총 66명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66명 중 지명수배가 떨어진 13명을 포함한 57명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3년 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을 주도한 쩡 씨와 그의 부인(당시 여자친구) 등 총 9명은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