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민주주의 지수 추이[이코노미스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민주주의 지수가 세계 32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대만 언론들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018년 민주주의지수를 발표, 이같이 보도했다.
올해 발표된 대만 민주주의 지수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민주지수는 167개 국가를 대상으로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측정됐다.
대만은 여기서 평균 7.73점을 받았다. 대만은 선거과정 및 다원화에서 9.58점, 정치기능 8.21점, 정치참여 6.11점, 정치문화 5.63점, 국민권리 9.12점을 받았다.
대만은 아시아와 호주지역에서 5번째로 민주주의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1~4위는 뉴질랜드(4위), 호주(9위), 한국(21위), 일본(22위)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130위로 지난해보다 9계단 뛰었고, 북한은 167위로 민주콩고, 시리아와 함께 민주주의 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