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최근 대만에 '일국양제' 정책을 발표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에 대만 압박을 중단해줄 것을 표명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10일 보도했다.
이날 미국재대만협회(AIT)는 미국이 이러한 입장과 함께 대만과 대화를 해줄 것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미국재대만협회는 대만은 민주주의로 성공을 거뒀으며 가치 있는 파트너이자 세계에서 선량한 역량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92공식(컨센서스)에 대해 일국양제(一國兩制)를 통한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는 한편 무력사용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대만 독립에 대해 더욱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즉각 "대만은 일국양제를 거절한다"며 "이것이 대만공식"이라고 강하게 응수했다.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이) 무력을 이용해 대만 인민을 압박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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