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베트남 남성 4명이 타이베이 클럽에서 만취한 한 20대 여성을 자신의 숙소에 데려가 교대로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자료 사진 [픽사베이 캡처] |
8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4명의 베트남 남성이 2018년 11월 타이베이시 신이(信義)구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술에 만취한 대만 여성 한 명을 자신들의 숙소로 데려가 밤새 강간해 기소됐다.
베트남 남성들은 2018년 11월 늦은 밤 클럽에서 놀다가 클럽에 쓰러져 있는 한 대만 여성을 자신의 숙소로 데려가 이같은 만행을 저질렀다.
이 여성은 새벽에 되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알몸에 온몸에 상처가 난 것을 발견하고 화장실에 숨어 친구에게 핸드폰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의 도움으로 탈출한 여성의 몸에는 온몸에 물리고 긁힌 상처, 멍이 다수 발견됐고 하체는 붓고 피부는 벗겨져 있었다.
붙잡힌 베트남 남성들은 여자가 원한 것다며 범인을 부행했다.
이에 당시 그들을 태웠던 택시 운전사는 차에서 여성이 "(자신을) 만지지 말라"고 큰소리로 외쳤다고 증언했고, 택시 드라이브 레코더에도 그들의 저속한 행위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 여성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 기록이 있으며 그의 속옷과 하체에서 4명 남성의 DNA는 발견돼 신베이시(新北) 지방검찰은 그들을 강제성행위 등의 죄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