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18년도 대만의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가 1.35% 증가했다.
9일 대만 주계총처는 이날 2018년도 대만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잡류 부문에서 4.75% 증가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담뱃세 인상으로 담뱃값이 26.72% 인상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교통통신류가 2.25% 증가했다. 하지만 통신설비 및 통신비는 각각 7.15%, 2.62% 감소했다.
먹거리 부문에서에서는 2017년 계란 파동 영향 등으로 인해 13.95% 올랐고, 유류, 수산품 및 외식비도 다소 증가했다. 과일 및 채소는 각각 10.27%, 3.37% 하락했다.
대만은 2019년 CPI예상치를 0.96%으로 발표했다.
한편 중국은 2018년도 CPI지수가 2.1% 올랐다. 4년만에 2%를 넘어섰다.
자료사진[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