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3일 저녁 신주현(新竹縣)의 베이후(北湖)역 북쪽에서 한 승객이 기차에 치여 사망했다.
쯔창하오(自強號) 자료 사진[인터넷 캡처] |
대만 연합보, 싼리신문 등에 따르면, 3일 저녁 8시 36분경 신주현 베이후(北湖)역에서 한 승객이 화롄(花蓮)을 출발해 가오슝(高雄)을 향해 운행하던 쯔창하오(自強號, 새마을호 격)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현재 시체가 사방으로 흩어져 동서쪽 양쪽선 모두 운행을 중지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열차 기관사는 역에 들어올 때 한 남성 승객이 플랫폼에서 뛰어내려 기차 노선을 따라 달려와 기차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철도는 경찰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열차 운행 편수와 승객의 수는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