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국정운영 만족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싱크탱크 대만민의기금회는 21일 기자회견에서 1천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통 국정운영 만족도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차이 총통의 국정운영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0%나 상승한 34.5%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6월 이래 최고치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4일 발표된 국정운영 만족도는 24.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차이 총통의 국정운영에 불만을 나타낸 사람도 약 60%에서 48%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반등 효과는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이 연초에 발표한 담화에서 일국양제를 앞세워 하나의 중국을 강요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차이 총통은 일국양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식적으로 92공식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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