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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노동부장, "최저임금 오르길 희망한다"


쉬밍춘 노동부장 [유튜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쉬밍춘(許銘春) 대만 노동부장(장관)이 11일 기본 임금이 인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쉬밍춘 노동부장은 "기본급여는 가장 아래층에 있는 노동자들 돌보는 것으로 노동생활의 수요가 된다"면서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만 노동부는 오는 8월 14일 최저임금 조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연다.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시작된 2016년 5월 이후 노동부는 기본급여라고 불리는 최저임금의 조정을 적극적으로 주도해오면서 최저임금은 지속적으로 인상됐다.

쉬 부장은 지난해 기본급여위원회를 주재한 바 있는데, 당시 고용주와 고용인 쌍방간 주장하는 격차가 크다며 결국 5% 인상안을 내놓은 바 있다.

대만은 바깥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의 영향을, 안으로는 내년 1월 총통선거를 앞두고 있다.

적지 않은 대만인들이 임금 인상을 기대하고 있어 5%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심의위원회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5%로 인상할 경우 기본급은 월급은 2만4천255 대만달러, 시급은 158대만달러가 된다.

현 대만의 기본급여는 월급 2만3천100 대만달러, 시급 150 대만달러다. 이는 올해부터 실시됐다.

쉬 부장은 임금인상이 중소기업의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모든 것이 완전히 논의되고 객관적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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