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단 [위키피디아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민당 총통 후보 선출이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중인 가운데 중국민주운동 인사로 잘 알려진 왕단(王丹)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국민당에 관해 쓴 글이 주목을 받았다.
왕단은 국민당이 권력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당 관점에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기본정책강령의 개요가 점점 명확해지면서 민진당 전 정부를 청산하고 (그들의) 정의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진당이 진행한 역사바로 세우기, 동성평등 등의 정책이 모두 취소된다는 것이다.
이는 적지 않은 대만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무섭다", "KMT(국민당)에는 당선될 사람 하나 없다", "국민당을 거부한다. 중국으로 보내야 한다"는 등의 글을 쏟았다.
국민당의 총선 후보 여론조사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