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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째 확진자...10일부터 중국과 해상여객도 중단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8일 대만에서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1명 추가됐다.

8일 중앙전염병지위센터 기자회견[유튜브 캡처]


대만 언론은 중앙전염병지위센터는 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남성이 17번째로 확진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7번째 환자는 6일 밤에 확진된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부부의 아들이다.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부모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한 후 2월 1일 홍콩을 경유해 대만에 들어왔다.

17번째 확진자인 20대 남성은 27일 이탈리아에서 기침 증상이 있었다고 설명해 7일부터 격리되어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증상은 이미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만 당국은 이미 접촉자 조사 등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전염병지위센터는 광동성도 1급 전염병 지역으로 지정하고 가장 높은 3급 경고(Warning)를 발령하고 대만 사람들의 불필요한 중국 여행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륙위원회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월 10일부터 중국과 진먼(金門), 마주(馬祖) 사이에서 운행하는 해상여객선을 포함한 모든 해상 운송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2월 6일부터 국제 크루즈의 대만 정박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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