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화민국 여권 [기사와 무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염병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에 대해 입국금지나 격리 조치 등을 하고 있다.
대만도 다른 국가나 지역에게 입국 금지나 격리 조치 대상에 올라 있다.
지난 8일 대만 외교부는 23개 국가와 지역이 대만인들에 대해 입국 제한조치를 하고 있다며 출국 전 반드시 관련 사항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13개 국가나 지역이 코로나19 발발한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모아, 쿡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솔로몬 제도, 통가 왕국, 바누아투, 타히티, 투발루, 키리 바티, 엘살바도르, 모리셔스, 레바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가 해당된다.
자메이카, 사우디 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4개국은 모든 대만인 여행객들에게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버마와 이탈리아는 대만 입국을 거부하지 않았지만 국제선이 중단된 상태다.
대만인은 러시아와 버뮤다에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 후 14일 동안 격리된다.
대만에서 확진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0일 기준으로 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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