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서 대만으로 돌아온 대만인들 [야후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 거주하는 대만인 470명이 대만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10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이 보도했다.
이는 2차 송환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대만인 247명이 중국 동방항공을 이용해 우한에서 대만으로 돌아왔다.
이번 2차 송환에는 대만 중화항공과 중국 동방항공 민항기가 투입된다. 중화항공에 235명 등이 탑승할 예정으로 모두 470명이 10일 밤 이후에 대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중화항공 항공기는 10일 오후 검역 의료진들을 태우고 우한으로 갔다. 검역을 마친 뒤 오후 8시 15분경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4시간 뒤인 11일 새벽 12시 30분에는 대만인 235명을 태운 동방항공 민항기가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만 교통부는 "중화항공도 준비가 됐으며 이제 모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비행기 1대가 대만에 도착해 검역을 끝내는 데 약 3~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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