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한 코로나 사태가 세계적으로 발발한 가운데 85.8%가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대만 인터넷 언론 이티투데이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10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3일 발표됐다.
이는 이티투데이가 실시한 2월초 설문조사 결과에 비해 4.9%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응답자의 48.5%는 마스크를 살 수 없기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전 설문조사에서는 46.6%가 이렇게 답했다.
또한 8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만에서 크게 번질까봐 걱정한다고 답했다. 이전 조사보다 4.5% 증가했다.
아울러 정부가 현재 격리장소를 공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62.9%가 긍정의 입장을 보였으며 30.1%가 불필요한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공개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대만 경제부는 최근 마스크 생산량 공급이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경제부는 현재 마스크 일일 생산량은 620만 장이며 60개의 생산라인이 추가되어 9일부터 양산에 들어가 일일 생산량이 1천만 장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부는 이어 추가로 생산라인 30개를 확대시켜 200~300만 장을 더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이달말께 대만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1200~1300만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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