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밍 훙하이그룹 창립자 [훙하이그룹]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에서 폭스콘으로 알려진 대만 훙하이(鴻海)그룹이 이 마스크 생산을 위한 의료기재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훙하이그룹은 지난 2월 5일 신베이시 투청(土城) 공장에 훙텅(鴻騰)이란 자회사 이름으로 마스크 생산라인 허가 신청을 했다.
훙하이는 투청에 마스크 공장을 설립하고 10개의 생산라인을 설치해 가동할 계획이다.
한 라인당 하루 10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하루 마스크 100만 장을 생산할 수 있다.
훙하이그룹 자화사 FII는 2월중순 마스크 생산을 하기 시작해 그룹내 100만여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훙하이 계열사 중국 선전(深圳) 위잔(裕展) 정밀은 2월 11일 마스크 관련 사업을 영업 항목에 추가했다.
훙하이 샤프도 일본에 마스크 생산라인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일보에 따르면 훙하이 샤프는 최근 일본 미에현에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일일 생산능력은 15만 장으로 3월말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향후 목표 생산량은 50만 장이다.
아울러 훙하이그룹은 미국에서도 마스크 생산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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