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인에게 피엑스마트(PX-MART)로 알려진 대만 유통업체 취안롄(全聯)복리중심이 푸드판다와 협력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17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취안리안 측은 대만의 2대 배송플랫폼인 푸드판다와 우버이츠가 지난해부터 취안리안과 협력할 의사가 있어 왔다고 밝혔다.
빠르면 12월에 배송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취안롄은 단순 음식 배달이 아니라 가정에서 필요한 물건의 수요가 있는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취안롄의 결정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까르푸, 아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배달플랫폼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개시한 데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까르푸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배달플랫폼 우버이츠와 푸드판다 서비스를 실시했다. 아이마트가 이어 12월 푸드판다 서비스를 시작했다.
까르푸는 현재 푸드판다와 81개 매장과, 우버이츠와 61개 매장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까르푸는 배송플랫폼을 통한 주문량이 전체 온라인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은 17%에 달한다. 배송가능한 품목은 2500개가 넘는다. 까르푸는 향후 배송 가능한 물품을 3천 개로 늘릴 계획이다.
아이마트는 푸드판다와 14개 지점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주문 건수는 막 시작했을 때보다 5배 증가했다. 현재 배송 가능한 상품은 3400개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