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중 교수 [대만 중앙연구원]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중앙연구원은 16일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고 제거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항체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대만 중앙통신, 뉴토크 등에 따르면 중앙연구원 우한중(吳漢忠)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를 차단하고 사멸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항체 'EpAb2-6'을 개발했다.
이는 대장암, 폐암, 구강암, 췌장암 등의 치료에 희망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실험에서 생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이러한 내용은 국제 저명한 암저널 'Cancer Research'에도 실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구팀의 출발점은 암세포를 식별하는 데 있어 종종 중요한 표적으로 간주되는 분자라고 밝혔다.
이 분자는 EpCAM (Epithelial Cell Adhesion Molecule)로 상피 조직과 악성 종양에서 흔히 볼 수있는 세포막의 단백질이다.
우 교수팀은 EpCAM이 종양세포가 면역 체계의 인식을 벗어나 종양 성장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팀은 이 과정에서 EpCAM의 중요성을 확인한 후 EpAb2-6이라고하는 중화 항체 도구를 개발하였다. 암세포를 죽이는 T 세포의 능력을 활성화시킨 것이다.
우 교수는 "EpAb2-6은 암세포를 직접 죽이고 암세포 전이를 억제 할 수있는 최초의 항체"라고 말했다.
우 교수는 대장암에 걸린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새로운 항체는 병든 쥐의 50%를 350일 이상 생존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며 대조군은 150일 이내 죽어버렸다고 밝혔다.
중앙연구원은 이 항체가 많은 국가에서 특허를 받았다며 이를 응용 및 개발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