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가 29일로 700건에 이르렀다.
29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코로나19 신규 사례 2건을 발표했다.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다.
이로써 대만에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795명, 그중 해외유입은 700명이 됐다.
오늘 발표된 신규 사례는 미국과 인도에서 유입됐다.
이 둘은 비행 전 3일 이내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대만 도착 후 바로 방역 호텔로 보내졌다.
795번 확진자는 30대 필리핀 이주 노동자로 12월 14일 대만에 도착 당시 무증상이었다. 격리 종료 전인 12월 27일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다.
796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장기간 거주한 30대 인도인이었다. 그는 대만에 있는 회사에 고용되어 가족들을 데리고 12월 13일 입국했다.
격리 만료 후인 28일 회사는 코로나19 테스트를 위해 그를 병원으로 보냈다. 29일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발발 이래 29일까지 대만은 12만5천24건의 코로나19 테스트를 수행했다. 그중 음성은 12만2673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