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입은 1살배기 아기의 발[웨이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에서 충전식 손난로(핫팩)이 폭발해 1살배기 아기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중국 언론을 인용해 지난 9일 밤 전했다.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에 거주하는 탕(唐)모 씨는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충전식 손난로를 구매했다. 1살배기 아기를 위해서였다.
탕씨는 지난 6일 저녁 6시 30분경 아들을 목욕시킨 후 침대에 눕힌 뒤 전기손난로를 3-4분 가량 충전했다.
그리고 그는 손난로 충전기를 콘센트에서 뽑았고, 손난로는 폭발했다.
이로 인해 아기의 발이 화상을 입었다.
탕씨는 급히 아이를 데리고 의사에 데려 갔다. 의사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아이의 근육이 성장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탕씨는 나중에 보행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탕씨는 판매자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응답도 없고,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탕씨는 생방송 플랫폼에 직접 불만을 제기했고, 해당 플랫폼은 가능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