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촨메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하고 있는 인도에서 대만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
천스중 대만 위생복리부장(장관)은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4일부터 이러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이기도 한 천스중 부장은 "이는 인도를 방문 또는 경유한 모든 개인에게 적용된다"고 했다.
하지만 "대만 거주 허가를 소지한 대만인 또는 외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천 부장은 덧붙였다.
그렇지만 이들은 대만 도착 후 정부 지정 격리시설에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해야 한다. 격리 비용은 무료다.
격리 후 7일간 자신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자주건강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앞서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전날 인도에서 대만에 도착하는 모든 이들에 대해 무조건 정부시설에서 격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