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이티투데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대표 반도체업체 TSMC의 북부 신주 바오산(寶山) 1기 확장 공사 현장에서 여성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이날 오후 공사 현장에 세워진 전신주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인근 현장 사무실을 덮쳤다. 인근에서는 굴삭기 작업이 있었다.
사무실 안에 있던 28세 여직원이 쓰러진 기둥에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한 인근 많은 근로자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4-5대의 구급차가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부상자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는 현장에서 공사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전신주가 쓰러져 사무실을 덮쳤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이곳에는 TSMC가 대만기업 중 가장 미래지향적인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