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산 타이베이 부시장 [이티투데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화항공 및 노보텔 방역호텔 군집 감염에 2일 4건의 확진자가 추가되어 타이베이시의 자가격리자 수가 252명으로 늘은 가운데 타이베이시는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 등급조정에 대해 3일 오전 발표했다.
황산산(黃珊珊) 타이베이 부시장은 당분간 방역 수준을 높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부시장은 현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가 없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중앙정부 기준 3단계 중 1단계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가을, 겨울 방역 프로그램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앙전염병지휘센터의 가을 · 겨울 방역 대책은 의료 · 대중 교통 · 생활 소비 · 교육 · 학습 · 전시 · 게임 · 레저 · 엔터테인먼트 · 종교 · 공공 기관 등 8 개 부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소 3천 대만달러에서 최대 1만5천 대만달러(6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야외 장소 및 공공 모임 장소의 경우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도록 총 인원수를 통제해야 한다.
한편, 노보텔 방역호텔 직원 1129반 확진자 가족 1134번, 1136번 확진자는 타이베이시 262, 254, 672번 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