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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한 미국 매티스 국방 장관, 대만문제 논의할까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대만 문제 논의가 주목된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중국 고위당국자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군사문제, 한반도 문제, 남중국해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만 문제도 논의 대상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4년 만의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방문을 마친 매티스 장관은 28일 한국을 방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만나 회담을 갖고, 다음날 도쿄를 방문,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 회담할 예정이다.

미국 상원이 지난 18일 통과시킨 '2019국방수권법'(NDAA)에 미군과 대만군이 정례 군사훈련에 서로 참가토록 하는 내용,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림팩) 참가를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중국 국방부는 "중국과 미국 군대 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관계의 발전은 중국과 미국의 공동 관심사이자 국제 공동체의 공통된 기대"라며 "미국이 중국과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은 '대만카드'를 꺼내들며 중국을 견제해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미국과 대만 간 고위인사의 왕래를 허용한 '대만여행법'을 발효시켰다. 또한 미국 국방부도 대만 군이 요구하는 디젤 잠수함에 대한 기술 라이센스 판매의 허가에 합의했고, 대만은 이를 통해 자주국방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위키피디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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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총회 개최...미국, 대만 참여 지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0일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 참여를 지지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의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WHA)에서 대만을 지지하는 발언이 있었다.

대만은 차이잉원(蔡英文) 집권 이후 3년 연속 세계보건총회의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 14개 우방국이 20일 '대만을 옵서버의 자격으로 세계보건총회에 초청하자'는 제안도 2번이나 2:2의 결과로 의제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각 국가의 발언 시간에 미국, 독일, 영국 등의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이 직간접적으로 대만을 지지했다.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만의 2천 3백만 명도 발언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옵서버의 신분으로 참가해온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미국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대만의 2천 3백만 명의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발언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대만의 세계보건총회 참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독일과 영국의 보건복지부 장관도 간접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국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세계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세계보건기구 총회는 2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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